말 그대로 항문 주위가 가려워서 자꾸 긁게 되는 증상을 합니다. 항문주위에 생긴 일종의 피부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인
치핵, 치열, 치루, 콘딜로마, 췌피, 습진 등의 피부질환 요충과 같은 기생충성 질환 등으로 인해 2차적으로 생기는 경우
충분한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1차적인 경우
증상
밤에 심하게 가려움
여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음
많이 긁으면 피부가 상해서 쓰리거나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함
메틸렌블루 주사 치료
가려움증을 느끼는 피부의 신경세포에 침착되어 가려움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입니다. 특히 항문에 아무런 동반 질환이 없는 특발성 가려움증의 경우엔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치질 연고나 스프레이 등의 약물 치료 후, 또는 치질 수술 후에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항문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
치핵, 치루, 치열 등 동반된 질환이 있으면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항문 주변을 물로 자주 씻고 잘 말려서 습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변을 본 후엔 반드시 물로 씻고 휴지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가려워도 손으로 절대 긁지 않아야 합니다. (가려움증 악화)
부신피질호르몬제 (1% 히드로코티손) 연고를 사용하여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으나 재발이 잘 될 수 있으므로 항문 위생에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