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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외과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첨부파일. 작성자 박상성
안녕하십니까! 대구에 살고있는 67세 남자입니다. 지금까지 치루(직장농양?) 수술만 6~7회 정도 받았으며, 지금상태는 '18.3.30일 수술 후 지금까지 좌욕 및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앉아 있으면 항문에 압박감이 있고 오후가 되면 묵직하며 통증이 조금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10월8일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하면서 약을 조제해주었습니다. 경과를 말씀드리자면 지금 생각하니 초등학교 5~6년 때부터 않좋았던 것 같고 1980년대에 부터는 아프다가 일주일쯤 지나면 배변 시 고름이 터져나오면 통증도 없어지고 괜찮아집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 오다가 1985년경과 1990년대 초에 대구의 영남대학병원에서 1차 치루수술 및 2차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0년 초에 동네병원에서 동일한 수술을 받았으며, 2012년 1월에 대구의 구병원에서 1차 수술 후 6월 2차 시술을 받고 지내오다가 2018. 3.30일 수술 후 상기에 언급한 상태입니다. 1. 귀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어떤 결과가 예상됩니까? 2. 지금까지 본인의 수술내역을 귀병원에서 진료받을
그동안의 치료내역
검사 및 소견
답변
답변~ 제가 보기엔 치루나 농양이 재발한것은 아닌것 같구요. 항문거근증후군 혹은 항문연축이란 질환 같습니다. 과거 항문이나 골반의 시술이나 치료를 받았던 분들중 간혹 오래 앉아있으면 묵직하고 통증같은 증상이 생긴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론 항문과 골반의 근육이 쥐가 나는 증상이라 설명하구요.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아마도 심리적 원인도 상당히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수술적 치료는 권하지 않으며, 일단 온수좌욕을 자주 해주시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래 딱딱한 의자에 앉아있는것을 피하시고, 필요하면 불편할때 진통제나 근이완제등을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