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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외과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첨부파일. 작성자 박종문
예전부터 조금만과식을해도 설사 구토 열 등이 나네요 또 한달전엔 배가 아파서 맹장수술을 하고됬는데요 맹장수술 하고 또 아주 조금 과식을 했는데 배가 아퍼서 병원에 갔는데 장염이 의심된다고해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있는데 이게 지속적으로 반복이되다 보니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들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상한건 예전부터 대변을 보고 항문에 힘을주면 항문에 뭔가가 튀어나와서 볼일을 다 본 후에 휴지로 항문에 튀어나온부분을 눌러서 다시 들어가게끔 일 처리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전 이게 어릴적부터 이래서 원래 이런거구나 싶엇는데 원래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씩 항문을 닦으면 피도 나오고 하는데 혹시 크론병이라는 걸 의심이되서 한번 여쭤봅니다.
그동안의 치료내역
검사 및 소견
답변
답변~ 크론병은 잦은 복통과 설사가 있으며 체중감소와 항문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 증상으로 물론 크론병을 의심할순 있지만 문제는 크론병이 이렇게 증상만으로 쉽게 진단할수 없는 병이라는 겁니다.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해보고, 조직검사를 해서 결과가 나와야 확진할수 있습니다. 물론 진료를 해보고 항문이나 직장의 상태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은 할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것은 내시경 소견과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증상만으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단순히 장염이 반복되면서 항문에 치질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크론병으로 진단되면 특정약물을 복용해야만 합니다. 일반 장염약물과는 완전히 다른 약입니다. 따라서 쉽게 크론병으로 의심된단고 약물 치료를 시작할순 없어요. 결론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정답입니다. 그래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겠습니다. 가까운 대장항문 병원을 찾으셔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