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세요
대항외과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첨부파일. 작성자 한상만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9월경에 대장내시경을 실시하였고 아주특별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전부터 변비가 심하고 아랫배가 자주아팠고 만져보면 단단한 느낌이오며 가스도 자주찹니다. 변은 하루에 한번보지만 항상 풀어지는 변을보고 항상 잔변감이 있고 보고나도 시원한느낌은 없어요, 일주일에 1-2번씩 관장을 해야만 변을 볼수있고요 어떤 병명인가요 궁금합니다.
그동안의 치료내역
검사 및 소견
답변
답변~ 작년 9월쯤 대장내시경상 이상이 없으셨다면 대장 자체에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는 겁니다. 즉, 장이 막혀있거나, 좁아지거나, 암이나 용종 같은 혹은 없다는 뜻이죠. 따라서 당장 다시 대장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대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장은 수도 파이프와 달라서 계속 일정한 운동을 하는 부위입니다. 헌데 이 운동이 불규칙하거나 운동을 잘 안할때 변비나 가스차는 듯한 증상이 잘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통칭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 부르구요, 환자분의 경우는 이런 경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드물게 직장형 변비가 있는 경우 직장중첩증이나 직장탈출증같은게 있어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며 증상으로만 보면 상당히 정도가 심한것 같습니다. 이 경우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가까운 대장항문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와 약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지금처럼 관장을 습관적으로 하시면 정말 나중엔 정상적인 배변이 매우 어렵습니다. 가능한 관장은 지양하시고 약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