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세요
대항외과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첨부파일. 작성자 김수정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상담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9개월 전에 미국에 왔으며, 이제 2달 후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1달 전부터 계속 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소화가 아주 잘 되는 편이었는데, 1달 전 부터 아주 심한 설사를 4일 정도(연속 4일은아닙니다)했구요.. 나머지는 평소보다 수분이 많은 약한 설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표현하기가 좀 뭐한데요. 완전한 설사는 아니지만 전에 처럼 단단하지 않고 가늘며 수분이 많은 대변을 30일 중 25일은 보고 있습니다. 횟수는 1일 1회입니다. 복통이나 혈변 등 다른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상 이 곳에서 대장 내시경을 하기는 좀 어려워서, 2 달 후에 한국에 돌아가면 검사를 하려고 합니다. 이 곳 일반 의원에서 피검사와 대변검사까지는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질문> 선생님, 이런 증상을 2달 이상 그냥 두면 궤양성 대장염같은 큰 질병으로 발전하는지요?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다른 증상 없이 설사만 하는 것은 왜 그런걸까요? 제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치즈 등의 미국 음식 때문이라면, 지난 7개월 동안은 괜찮았는데, 왜 이제와서 그러는 걸까요? 선생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동안의 치료내역
검사 및 소견
답변
답변~ 한달정도면 아주 심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현재 횟수가 하루 1회라면 큰 질환이 있을 가능성도 떨어지구요. 일단 가장 가능성이 큰 질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겁니다. 궤양성 대장염같은 질환은 출혈과 점액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 상태를 그냥 둔다고 해서 큰 질환을 발전하진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자극적 음식은 피하시는등 음식 조절 좀 하시고 오셔서 대장검사를 받도록 하세요. 미국에서 대장검사를 받으시려면 최소 160~200만원은 드실 거에요. 우리나라에 비해 너무 비싸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우리나라에서 검사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