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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외과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첨부파일. 작성자 박민정
여기는 마산입니다. 지금 38개월된 남자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아이 음낭주변이 항상 불룩해 있어서요. 처음 발견했을때는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걸렸을때 입니다. 아이 쉬를 시키다가 보니 음낭 한쪽이 축 쳐져있고 만져보니 고환말고 다른게 만져졌습니다. 그런데 좀있다가 다시보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있더군요 그런데 사타구니 윗쪽이라고 해야하나 고추가 있는 윗부분 왼쪽이 반대쪽보다 조금 부풀어있는것 같았습니다. 다른데는 이상이 없구요. 그래서 큰병원을 갔었습니다. 가서 초음파도 찍어보고 촉진도 다 해봤는데 의사선생님이 아무 이상도 없다고 하시네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그런게 만져졌다면 탈장이 의심되기는 하는데 지금은 아무 이상이 없으니 수술을 할수가 없다고 그런 증상이 보일때 다시 오라고 하시네요. 그런증상이 계속 있는게 아니라서 병원시간에 맞추기도 힘들고...그런데 항상 고추 윗쪽은 조금 부풀어 있는것 같은데 선생님은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시고... 만약 이게 탈장이 맞다면 이렇게 계속 두고 봐도 될까요? 그 선생님 말씀대로요...이렇게 계속 놔뒀다가 혹시 위급한 상황이 생길까봐 무섭습니다. 아이가 보채거나 아파하거나 그런증상은 전혀 없구요...그냥 열이 날때만 보면 조금 음낭 한쪽이 언듯 봐서는 모를정도로 티 안나게 쳐지네요... 너무 걱정이 되서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답변 꼭 부탁드릴께요...
그동안의 치료내역
검사 및 소견
답변
답변~ 38개월이면 자기가 불편하거나 아픈것은 충분히 의사표시를 할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런 경우는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아이가 사타구니나 고환쪽이 아프다거나 혹은 불편하다고 할때 살펴보시면 됩니다. 그냥 지금 보기에 양쪽 고환이 달라 보이는것은 정상입니다. 탈장이 되면 알아서 아이가 불편하다고 할 겁니다. 그리고 탈장이 정말있다면 말씀하신 증상이 계속 반복될겁니다. 반복되면 그때 수술하면 됩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씻기면서 그때만이라도 잘 보시면 됩니다. 정말 탈장이 되면 육안적으로 누가봐도 다를 만큼 돌출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