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 이름 | 승준 | ||
날짜 | 2003-06-26 | 조회수 | 3246 | ||
확인 | 완료 | ||||
내용 |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작성자:승준) 2003-06-26 4월에 치질 검진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담당 선생님께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좀 챙피하고 무섭기도 지금껏 미루고 있습니다. 전엔 조금 가렵고 튀어나온 것이 작았는데 지금은 좀 더 커졌어요. 병을 키운거 같아서...영 찝찝합니다. 사실...수술이 두려워서 차일피일 했지만 지금은 불가피 하네요...빨리 수술받고 이쁘게 아물고 싶 어 요. 지난번 다른 병원에서 검사 받을때 보니까 의자같이 생긴데서 둥그런 손잡이를 잡고 앉아서 편하게 진찰 받았거든요..수술도 거기서 하는건가요? 아님 누워서 하는건가요? 동그란 손잡이 있는 코지라는 의자에서 수술하면 참 편할거 같든데... 여튼..수술받으면 재발할 위험은 없는건지..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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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작성자:이영철) 2003-06-26 안녕하십니까?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치질은 1기부터 4기까지 분류합니다. 환자분의 병기 판단을 위하여 진찰이 필요하지만 3기 정도 되어 보입니다. 3기부터는 병의 완치를 위하여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요.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의 갈등이 되풀이 되리라 보여집니다. 그냥 이대로 가지고 살까? 혹시 이대로 두면 더 큰 병이 되지나 않을까? 재발이 되면 어떡하지? 수술후 많이 아픈 것은 아닌지...... 등등.. 치질이 심해지면 물론 수술이 힘들고 수술후 고생도 조금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질은 초기에 하는 것도 피해야 하지만 너무 악화되었을 때에 하는 것 또한 피해야 합니다. 수술의 적기를 3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진찰을 한번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수술은 업드린 자세에서 시행이 됩니다. 마취는 미추마취로 항문 주변만 마취되도록 하고 아주 안전한 마취이지요. 수술후 재발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술후 무통 주사라는 장치를 가지고 있으면 통증 또한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하길 다시 한번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작성자:승준) 2003-06-26 > 4월에 치질 검진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담당 선생님께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 하셨는데 좀 챙피하고 무섭기도 지금껏 미루고 있습니다. > 전엔 조금 가렵고 튀어나온 것이 작았는데 지금은 좀 더 커졌어요. > 병을 키운거 같아서...영 찝찝합니다. > 사실...수술이 두려워서 차일피일 했지만 지금은 불가피 하네요...빨리 수술받고 이쁘게 아물고 싶 > 어 > 요. > 지난번 다른 병원에서 검사 받을때 보니까 의자같이 생긴데서 둥그런 손잡이를 잡고 앉아서 편하 게 > 진찰 받았거든요..수술도 거기서 하는건가요? 아님 누워서 하는건가요? > 동그란 손잡이 있는 코지라는 의자에서 수술하면 참 편할거 같든데... > 여튼..수술받으면 재발할 위험은 없는건지..궁금합니다.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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