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술후 배변에 대한 문의 | 이름 | 환자 | ||
날짜 | 2003-08-24 | 조회수 | 2554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본 병원에서 치핵수술(18일-치핵이 아주 심했음)을 한지 일주일 된 환자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진료예약이 되어있으나, 궁금한 점이 있어 먼저 문의드립니다. 변의가 느껴져 변을 보려해도, 아직까지 무리인건지 한참 용을 써도 아주 쬐금(집게손가락정도) 나오다 맙니다. 그래서 결국 관장을 하여 변을 보고있습니다. 관장을 이용해 본 변도 아직 많이 가늘구요. 매끼 야채도 섭취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변을 혼자힘으로 못보게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수술 후 보통 언제쯤이나 스스로 배변이 가능한지 말씀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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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십니까? 배변 하시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변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괄약근이 손상되지 않았으면 영원히 문제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당연히 저희 병원에서 괄약근이 손상되는 일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치적 치핵절제술을 하다보면 항문 점막을 들게되고 이 점막이 다시 활착된는데 시간이 걸리고, 수술시 괄약근이 늘어나므로 정상적으로 되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또 수술시 꿰매는것(봉합)으로 인하여 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은 개인차가 있어, 수술 직후 부터 문제가 없는 분도 계시고, 1-2개월 가면서 좋아지는 분도 계십니다. 아무래도 수술전에 심했던분들이 조금 오래가겠지요. 크게 걱정 않하셔도 될것 같으며, 외래 방문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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