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질인가요? | 이름 | 물티 | ||
날짜 | 2006-09-08 | 조회수 | 1782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 거의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한답니다.. 지금으로부터 과거 4년 동안은 거의 하루 생활이 앉아서 지내는 것이었다고 보는 것이 더 맞겠네요.. 한 1년 전에 앉아있는데 항문이 많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었는데, 병원에서 치루인가? 치핵인가라고 그랬었거든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항문 안쪽의 살이 늘어져서 바깥으로 나온거라고 했거든요... 좌욕하고 항문에 속에 바르는 연고를 주셨는데, 좌욕하고 약 몇 번 바르니까 따갑고 아픈 증상은 없어져서 지금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거울을 통해서 보면, 분홍빛의 뾰족한 살이 0.5센치 가량 바깥으로 밀려져 나와있거든요.. 항문 맨 아래쪽으로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또 다시 항문이 아파서, 거울을 통해서 비추어 보니, 전에 있던 밀려나온 살은 1센치 가량으로 더 길어졌고, 그 밑에 0.5센치 정도 되는 작은 살이 하나 더 나와 있더라구요.... 지금은 증상이 좀 덜한데.. 어제만 해도 앉아있는게 많이 아팠어요.... 생활습관을 고치고,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지만.... 지금 제게는 10분 앉아있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수는 없거든요..... 그렇다고 지금 이 시기에 수술을 받을수도 없구요.... 많이 어려운 질문인 줄 알지만, 상담 드려봅니다... 물론, 직접 진찰해보셔야 하지만, 나름대로 증상을 설명드려봅니다..... 앉아있을때 아픈 통증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출혈이나 기타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에 관한 질문인데 척추마취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TV에서 척수검사할때 허리 뒤쪽에 관을 삽입하고.. 그러는 과정을 보았는데.. 그곳에 마취하는 게 아닌지요... 무척 힘들어보였는데.. 많이 겁이 나네요... 마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국소마취처럼 근처에 주입하는게 아니라, 정확한 부위에 투여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겉으로 보아서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지 않나요? 어디서.. 척수검사나 척추 마취를 잘못하다가 다리를 못쓰게 되었다.. 뭐 이런 말을 들은 것 같아서요..... 또, 수술 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요도를 통해서 관으로 빼낸다고 하던데, 그게 수술하는 과정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척추 마취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부분 마취를 하지 않고 척추마취를 하는 이유는 어떤 장점이 있어서 일까요? 그리고 많약 치질 수술을 받는다면, 몇일이 소요되며, 다시 앉아서 생활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까요? 앉아있는 것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루 최소 15시간 정도는 꼬박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난 후면 아무래도 괜찮습니다만, 혹시라도 시험이 올 12월 3일 이전에 수술을 하게 되면 아주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요..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답답한 마음 풀어주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맺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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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치질이 맞습니다. 마취는 미추마취라고 꼬리뼈 부근에 합니다. 마취시 통증은 보통 주사 맞는것과 같으며, 위험하지 않습니다. 입원은 2박 3일 하며 회복은 사람마다 다르며 대개 5-7일 정도 소요됩니다. 미추마취가 척추마취인가요? 질문드린바와 같이, 척추마취를 하면 수술후 요의를 느끼지 못하여 소변을 보지 못할 경우, 관으로 빼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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