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설사 | 이름 | 김수정 | ||
날짜 | 2010-04-10 | 조회수 | 1507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상담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9개월 전에 미국에 왔으며, 이제 2달 후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저는 1달 전부터 계속 설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소화가 아주 잘 되는 편이었는데, 1달 전 부터 아주 심한 설사를 4일 정도(연속 4일은아닙니다)했구요.. 나머지는 평소보다 수분이 많은 약한 설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표현하기가 좀 뭐한데요. 완전한 설사는 아니지만 전에 처럼 단단하지 않고 가늘며 수분이 많은 대변을 30일 중 25일은 보고 있습니다. 횟수는 1일 1회입니다. 복통이나 혈변 등 다른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상 이 곳에서 대장 내시경을 하기는 좀 어려워서, 2 달 후에 한국에 돌아가면 검사를 하려고 합니다. 이 곳 일반 의원에서 피검사와 대변검사까지는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질문> 선생님, 이런 증상을 2달 이상 그냥 두면 궤양성 대장염같은 큰 질병으로 발전하는지요?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다른 증상 없이 설사만 하는 것은 왜 그런걸까요? 제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치즈 등의 미국 음식 때문이라면, 지난 7개월 동안은 괜찮았는데, 왜 이제와서 그러는 걸까요? 선생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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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답변~ 한달정도면 아주 심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현재 횟수가 하루 1회라면 큰 질환이 있을 가능성도 떨어지구요. 일단 가장 가능성이 큰 질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겁니다. 궤양성 대장염같은 질환은 출혈과 점액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 상태를 그냥 둔다고 해서 큰 질환을 발전하진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자극적 음식은 피하시는등 음식 조절 좀 하시고 오셔서 대장검사를 받도록 하세요. 미국에서 대장검사를 받으시려면 최소 160~200만원은 드실 거에요. 우리나라에 비해 너무 비싸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우리나라에서 검사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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