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탈장 문의 및 진단 | 이름 | 탈장 문의 | ||
날짜 | 2011-01-18 | 조회수 | 245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아래배에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원래 운동을 즐기는데, 예전에 없던 증상입니다.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아래배가 묵직한 느낌이 얼마전부터 들었었지여. 1년 정도 된 거 같습니다.그러다가 아래배, 그러니까 배꼽에서 5cm정도 아래로 왼쪽 아래배가 조금의 통증이 있었습니다.아주 미세한 통증이라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비뇨기과에 가서 전립선 검사도 받았는데 약하기는 한데 심하지 않다고 사우나 잘하고 약 먹으라 해서 먹었습니다. 이게 한 6개월 전입니다. 그리고 나서도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아서 그냥 지내다가 얼마전인부터 이번에는 배꼽 아래 5cm아래로 오른쪽 하복부에 바늘로 약하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군여. 예전에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도 정확하게 진단을 못하시고 심하게는 보지 않으시는 거 같지만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져서 께름직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이 미세하게라기보다는 약간 더 명확하게 통증이 느껴지는 겁니다. 화장실에 가서 너무 힘을 줘서 그런지여. 특히 의자를 뒤로 땡기는 자세로 하복부에 압력을 주면 이런 증상이 더 심한데여. 너무 아픈 증상은 아니고 그냥 인지정도 할 수 잇을 정도의 통증인데, 이게 대체 뭔지 모르겠게여. 한 5년 전쯤에 대학생이었을 때, 오른쪽 하복부, 지금 통증이 느껴지는 것보다 2~3cm정도 아래부분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서 그 때도 비뇨기과 갔었는데, 그 때는 전립선염은 아니고, 팬티나 바지를 너무 타이트하게 입어서 느껴지는 통증 같다고 해서 그 이후로는 바지도 헐렁헐렁하게 하고 다니는데여. 제가 학생때는 축구선수를 했엇기 때문에 키는 170, 몸무게는 64kg정도 됩니다. 그런데 직장생활 3년 정도 하다 보니깐, 남들처럼 배가 불룩 나온것은 아니지만 운동도 예전보다는 덜하게 되고 그래서, 이게 하복부의 정말 약간의 비만이 생겼는데, 이게 압력을 줘서 통증이 느껴지는 건지 싶습니다. 명확한 거는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에 하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지속적으로 있다는 것이구여. 그리고 제가 소화기능은 안 좋아서 방귀를 자주 끼는데, 아무래도 잘 참는 편이라 이런 것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지여. 이게 어떤 염증이라기 보다는 특정 자세에서 더 잘 느껴지는 것을 보면 탈장이라던지 어떤 물리적인 게 아닌지 싶은데여. 이게 어떤 증상인지, 혹은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증상인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길게 썼는데 여러가지 답변 ,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성생활은 거의 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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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답변~ 증상으로 보아 탈장의 가능성은 적어보이네요.(제가 보기에....) 탈장이 확실하다면 아마 이런 불편감이나 통증뿐 아니라 사타구니 부위에 밖으로 돌출되는 혹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멍울같은게 만져질 겁니다. 단순히 어떤 자세나 어떤 행동을 할때 하복부가 불편한것만 가지곤 탈장이라 진단내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의사표현이 어려워 탈장이 있는데도 다른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있지만, 어른의 경우는 실제 탈장이 있을 경우 본인 스스로도 사타구니 부위에 장이 밖으로 나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니면 진찰시 확인이 가능할거구요.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는 탈장의 가능성은 적고, 오히려 과민성 대장증후군처럼 대장이나 장의 운동 이상이나 과민성 방광증후군 같은 방광이 예민해지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이런 진단이 확진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은 직접 진찰과 촉진을 하지 않고는 알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뇨기과를 가실게 아니라 근처 가까운 외과를 가셔서 상담과 복부및 서혜부 진찰을 받아보시고 탈장 유무를 확실히 구분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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