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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문이.. 이름 행복이
날짜 2011-03-07 조회수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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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이 둘을 출산한 42세 주부에요. 가끔 때때로 항문이 많이 가려웠어요. 면봉을아님 손가락을 넣어서 긁고나면 시원하정도로요 미스때 변비도 없고 쾌변을 보는데도 뒷처리한 휴지에 피가 조금씩 뭏어 있곤해서 건강이 않좋은가 내심 걱정은 했지만 딱히 아픈곳도 없고 해서 흘러간 시간이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얼마전 의자에 10시간 넘게 앉아 있는데 항문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그전 몇일전 부터 축축하게 불쾌한 느낌이 들다가요. 손으로 만져보니 뚝 나와 있는것이 있는데 아뭏튼 많이 아프고 약간 쓰라린 느낌도 났어요. "아이구 아파 아파" 하면 서도 의자에 앉아서 하던 일을 마치고 하루정도 지나고나니 다시 좋아 지더라구요. 바빠서 운동을 거의 안하는 편이고 의자에 많이 앉아 있는 편인데 운동과 약물로 치료 가능한지요. 수술은 피했으면 하는데요.
답변 답변~

갑자기 멍울이 나온 경우라면 혈전성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하지 않으면 하루이틀만에 좋아집니다. 또한 좌욕과 약물 치료하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만일 이렇게 치료해도 일주일이상 효과가 없고 계속 멍울이 만져지면 다른 종류의 치질이거나 아주 드물지만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좌욕을 먼저 해보세요.

그리고 가까운 대장항문 외과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중요한것은 지금 증상이 단순히 혈전성치핵같은 치질인지 혹은 다른 질환인지를 구분하는 겁니다.

진찰상 단순한 혈전성 치핵이면 약물 치료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